한달쓰기

Chapter 3. 감성의 법칙

happynewmind 2019. 12. 8. 23:23

p.155 ~ p.203


이번 챕터는 소셜화폐로는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을 감정으로 해석을 한 부분이다.
감정의 정도로는 표현이 되지 않는 현상들은 각성이라는 요소까지 추가를 하여 분석을 하였다.
한마디로 각성 상태가 낮은 만족감, 슬픔을 느끼는 감정 상태에서는 타인에게 이야기를 전달할 정도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분노나 불안한 상태가 된다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전할 가능성이 크고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극도의 각성 상태가 되었을 때 광고도 효과적이다.

 

각성 상태가 높을때 사람들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한다.


이걸 잘 노린 게 슈스케가 아닌가 싶다.
60초 후에 공개된다는 그 말은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난다.
기억력이 약한 내가 그때 국민은행 광고까지 기억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효과다.

나는 낚시에 관한 브랜드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낚싯줄이 끊어졌을 때의 감정을 불안할 정도까지 끌어올린다면 효과적일 것같다는 생각이다.

생각해 본 시나리오는
서울에서 낚시를 갈 때 대략 3시간 전후로 걸린다.
회사 워크숍으로 낚시를 가게 되었다.
낚시를 모르는 직장 동료들은 내가 잘 잡을 거라고 믿고 있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낚싯대도 비싸고 미끼도 좋은 것을 샀지만 싸구려 낚시채비를 샀더니 멀리 던질 때마다 끊어진 경험이 있다.
그렇다고 가까이 던지자니 고기가 별로 없다.
오랜 시간 걸려 낚시하는 곳에 도착했지만 못 잡아서 직장 상사에게 찍히는 상상을 한다.
기왕이면 튼튼하게 만든 내가 만든 낚시채비를 구매해서 큰 사이즈의 고기를 잡는다는 콘셉트이다.

아니면 회사 워크숍이 아닌 여자 친구의 아버지랑 같이 가는 콘셉트도 괜찮을 것 같다.

대물을 잡았을 때 뭔가 중요한 말이나 원하는 말, 필요한 말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